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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(KAIDA)에 따르면, 올해(1~4월)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PHEV 모델의 누적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15.8% 늘어난 4927대를 기록했다. 내연기관 엔진과 전기 모터를 함께 사용하는 PHEV는 외부 전원을 이용해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는 자동차다. 일반적인 하이브리드와 달리 충전소나 가정용 전기 콘센트로 배터리 충전이 가능해 더 오랜 거리까지 전기 모드로 주행할 수 있다.
독일 대표 브랜드 메르세데스 벤츠가 이 같은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. 벤츠는 브랜드 대표 모델인 E클래스와 1억으로10억만들기
S클래스의 다양한 PHEV 차량을 출시하며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. 지난해 12월 선보인 E클래스 모델 ‘E 350 e 4MATIC 위드 EQ하이브리드 테크놀로지’는 4세대 PHEV 시스템을 갖춰 95㎾ 출력의 전기 모터를 통해 내연기관을 사용하지 않고 국내 인증 기준 최대 77㎞까지 순수 전기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다. E클래스의 고성능 PHEV 모델인 ‘코스피200종목
메르세데스-AMG E 53 하이브리드 4MATIC+’(사진)는 ‘일렉트릭’ 모드로 주행할 경우 66㎞(국내 인증 기준)를 순수 전기로 달릴 수 있다.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가속 페달 조작만으로 차량 가·감속이 가능한 ‘회생제동’ 모드도 4단계로 지원해 운전자의 편의성을 높였다.
벤츠는 S클래스에서 ‘더 뉴 메르세데스-AMG S 63 E 퍼전함야마토
포먼스’도 출시했다. 메르세데스-AMG S 63 E 퍼포먼스에 탑재된 일명 ‘AMG 고성능 배터리’는 13.1㎾h의 용량으로 국내 인증 기준 최대 25㎞까지 전기주행 거리를 제공한다.
최지영 기자